제천시, 대학생 겨울방학 기간 '시간선택제일자리' 25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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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3일 23:13분
제천시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대학생 시간선택제일자리 250명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3일부터 2021년 1월 4일까지 다자녀 가정 우선 선발자를 포함한 250명의 ‘대학생 시간선택제일자리’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간선택제일자리 대상은 앞서 선발한 대학생 학생근로와 마찬가지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제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면 가능하다.
시간선택제일자리로 선발된 대학생은 2021년 2월 1일부터 한 달 간 시청을 비롯한 관련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 ‘동계 학생근로’의 신청을 받아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우선 선발자를 포함한 250명의 선발을 마쳤다.
이들은 2021년 1월 4일부터 한 달 간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사업소 및 읍면동 그리고 공익실현을 위한 기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방학기간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행정기관에서의 직무체험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고 학비 마련으로 가계에도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 코로나19로 인한 고용한파 극복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500명 규모의 대학생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김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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