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시, 중점·일반관리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 총 4431개 업소 재난지원금 50~80만원 지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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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4일 10:06분
4일 오전 9시 현재 제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오늘(4일) 확진자 연령대는 40대 1명, 60대 2명, 90대 1명 등으로 나타났다.
4명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338명 중 일원이다.
오늘(4일) 확진자 4명 중 3명은 일가족으로 가정 내에서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천시보건소 등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확진자의 동선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제천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이후 10일째인 4일 오전 9시 기준 모두 91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제천시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관련 10번째 브리핑을 했다.
이상천 시장은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강화 행정명령 조치를 12월 4일 오늘 오후1시부터 오는 7일 월요일 자정까지 연장한다”면서 “진행 경과에 따라 이 조치는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거리두기 행정명령에 따라 발생한 손실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며 “이번 재난지원금은 제천시의회와 협의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시는 행정명령 기간 휴업한 중점관리시설 및 일반관리시설 1,358개소는 80만원, 그리고 음식점 및 카페 등 식품접객업 3,073개소는 5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재난지원금 규모는 총 26억 2천만원에 달한다.
김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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